읍면지역 고교 대학신입생 특별장학금 지원

제주국제화장학재단, 17일까지 각 학교별 신청 접수

2014-12-05     김승범 기자

읍면지역 고등학교 대학신입생에게 특별장학금이 지원된다.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이사장 원희룡)은 도내 읍면지역 고등학생의 2015년 대학신입생에 대한 특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농어촌(읍면)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장학금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 활성화와 도·농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읍면지역 고교 재학생 중 2015년 수시모집 대학 신입생으로 각 학교별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하게 된다.
 
학비부담으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장학생 추천을 원하는 각 읍면지역 고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필요서류를 구비하여 장학생을 추천하면 된다.

국제화장학재단에서는 심사를 거쳐 대상 인원과 금액을 확정해 연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국제화장학재단에서는 올해 상반기 164명에게 2억9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2006년부터 지금까지 160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