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체제개편 돌입

5일 심의위 발족, 내년 상반기 용역, 2018년 전면 적용

2014-12-04     문정임 기자

제주도 고교체제 개편이 본격 추진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확정 발표한 고교체제 개편 세부 추진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5일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 24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심의위는 고교체제 개편 모형 모색과 연구용역 과업지시서 작성, 주민 의견조사, 공청회 개최 등에 관여하고 교육감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존속기간은 2018년 2월 28일까지다.

내년 상반기에는 고교체제 개편 용역이 실시, 완료된다. 2015년 10월까지 3차례의 도민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어 내년 11월 고교체제 개편 최종안을 마련하고 이를 2017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수립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고교체제는 2018년 3월부터 전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