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멘틱 코메디 '마이걸 잇츠유' 제주 상륙

2014-12-04     박수진 기자

KBS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줄거리를 합친 연극이 준비됐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인 로멘틱 코메디 연극 ‘마이걸 잇츠유(연출 허재영)’가 그것.

4일 몽구스컴퍼니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역 방송사 보도국에서 만난 네 남녀의 운명 같은 사랑과 꿈을 그렸으며, 30여개의 다양한 신이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설정 속 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각 주인공별로 주요음악을 설정해 섬세한 감정이나 상황을 나타내는데 효과를 더한다. 클래식과 째즈 등의 음악은 등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귓가에 맴돌아 감동의 여운을 더한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5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와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몽구스컴퍼니 관계자는 “2008년 초연된 이 작품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는다”며 “도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1688-3709.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