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인출기서 남의 돈 훔친 30대 등 입건

2014-12-04     고권봉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4일 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다른 사람이 놔두고 간 현금을 몰래 가져간 혐의(절도)로 김모씨(3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0시49분께 서귀포시내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김모씨(43)가 현금 80만원을 현금인출기 위에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다른 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혐금을 훔친 양모씨(38)를 같은 혐의로 붙잡았다.

양씨는 지난 10월 1일 오후 7시46분께 서귀포시내 모 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또 다른 양모씨(42)가 현금 투입구에 입금하기 위해 놓아 둔 10만원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