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캠페인 첫 파트너 '탄생'
대한건설협회 제주지회 성금 기탁
2014-12-02 윤승빈 기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5나눔캠페인’에 첫 공식 파트너가 탄생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이시복)는 지난 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해 ‘나눔캠페인 공식 파트너’ 1호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캠페인 공식 파트너는 100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단체를 말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배분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시복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모인 성금은 도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시복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마련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나눔캠페인 1호 공식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5회에 걸쳐 모두 1억82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