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로 관광전성시대를 꿈꾼다

2014-12-02     제주매일
원희룡 도지사는 시정연설을 통해 제주를 아시아 최고의 장기체류형 휴양관광지로 만들어 관광이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질적성장, 고품격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제주의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미래비전과 어떻게 결부시킬 수 있을까. 가치경영과 품격경영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높은 가치와 고품격을 의미하는 하이제주(High Jeju)를 제주관광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요약하면, 첫째, High-Touch Tourism(감성관광)이다. 감성시대에 걸 맞는 고객지향적 관광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국민행복시대에 부합되는 행복관광지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 쉼(休)이 있는 HEW(Healing, Echo, Wellbeing)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

둘째는 High-Tech Tourism(융복합첨단관광)으로 디지털시대에 걸 맞는 다양한 시스템과 전략이 병행돼 6차 산업화의 정점에서 디지로그관광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셋째는 High-Value Tourism(고부가가치관광)으로 자연과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면서도 호주머니 가치관광(Pocket-value tourism)을 통해 도민의 호주머니도 넉넉히 채우는 관광을 지향해 나가야 한다.

넷째로는 High-Quality Tourism(명품관광)으로 원희룡지사의 말대로 고품격 질적관광으로의 전환이 시급히 요구된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High-Noon Tourism(관광전성시대)을 맞이해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관광전성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이다.

손뼉치고 하이파이브를 외치며 High제주관광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말보다 실천을,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실질경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