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공무원, 교무실 배치 시도를 철회하라"

교육청공무원노조 성명

2014-12-02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근)은 2일 성명을 내고 "일반직 공무원, 교무실 배치 시도 철회"를 재촉구했다.

공무원 노조는 "이석문 교육감은 오로지 교원업무 경감의 필요성만을 외치며 교육가족의 한 축인 일반직 공무원의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교원이 하기 싫어하는 교무 업무를 대신하기 위해 일반직 공무원을 교무실에 배치하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노조는 또 "극소수 고위 간부를 제외한 모든 교육행정직이 학교, 기관을 순환 근무하고 있음에도 학교 근무를 기피하는 교육행정직 때문에 모든 문제가 야기되는 것처럼 왜곡, 매도한 발언에 대해서도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