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13곳 사업 마무리 단계
2014-12-02 고권봉 기자
올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은 자연생태우수마을 생태체험시설사업과 오름 이용시설 사업, 용천수 및 습지생태연못 복원사업 등 4개 분야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토산리 망오름과 가시리 갑선이, 수산리 남거봉, 상창리 병악 등 7곳의 오름에 3억원을 들여 기존 탐방로 정비와 신설 등 오름 이용시설사업을 완료했다.
또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인 수산2리, 감산리 마을 등 2개 마을에 대해 2억원을 투입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생태체험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삼달리 수어못과 사계리 큰물, 창천리 영구물, 토산리 거슨새미 등 4곳에 대해 2억원을 들여 주변 정비와 편의시설 설치 등 용천수 및 습지생태연못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4개 분야 12곳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1곳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연환경의 보전과 시민,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한 탐방시설 기반 구축에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