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원순화 사회 조성 박차
2년간 300억원 투자
2014-12-02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45억원, 남부광역소각장 운영관리 49억원, 침출수 처리시설 21억원, 매립장 증설 및 정비 39억원, 민간자본보조 사업 34억원 등 환경기초시설 정비사업에 모두 188억원을 투자했다.
또 내년 122억원을 확보해 매립, 소각율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재사용률을 획기적으로 극대화해 쓰레기 매립장 만적 시기를 최대한 늦춰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내용은 매립장 관련 시설 확충과 유지 보수에 27억원, 소각장 운영관리 등에 47억원, 환경기초시설 주변 지역 소득지원 사업에 45억원 등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계근 시설 프로그램 미 설치로 관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년에 1억1000만원을 들여 통신, 계근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원과 성산, 표선 매립장이 이달에 완공, 생활자원회수센터는 내년 5월 완료, 환경체험장 본격적 궤도 진입 등으로 자원순화사회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