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100명 모집
2014-12-02 고권봉 기자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8일까지 중등부 기초과정 2개반 40명, 심화과정 20명(기본과정 수료자 중), 고등부 심화과정 2개반 40명 등 모두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참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토론아카데미는 청소년에게 주입식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토론을 통해 참여하는 수업방식으로 전환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논리적 사고와 소통 능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토론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의 원리와 방법, 토론 단계별 실습, 논증 특강, 다양한 토론모형 강의 등 실제 토론 위주로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2011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토론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갈등 현상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함께 타인의 의견에 대한 존중과 수용적 태도를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