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설명회' 개최

2014-12-01     김승범 기자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설명회가 1일 제주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행정시 마을만들기추진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방향 및 2015년도 생활권 사업 발굴 관련 협조사항을 설명했다.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은 정부 13개 부처에서 11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설명회 이후 기초인프라 확충·일자리·교육·문화·복지 113개 과제를 행정시별로 사업신청을 받은 뒤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발전위원회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 신청 사업은 지역위 및 중앙부처 검토 후 선정되면 내년 5월 이후 예산 배정이 될 계획이다.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이웃 시와 군이 연대해 하나의 생활권을 구성해 기초인프라·일자리·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지역발전위원회가 총괄하고 분야별로 소관부처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가 신청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계한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지난 7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