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세일 시작…"제주로 오세요"

2014-12-01     진기철 기자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5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2015)이 1일 시작됐다.

그랜드 세일은 내년 2월 22일까지 84일간 펼쳐지며 제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의 지자체와 주요 백화점,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등 135개 업체, 2만 8000여개 업소가 참여한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쇼핑 할인만을 위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홍콩의 메가세일 등과 콘셉트를 달리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뿐만 아니라 음식, 숙박,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쇼핑 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이다.

그랜드세일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날 제주와 김포, 인천 등 6개 공항에서는 웰컴행사를  마련, 쇼핑관광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날 제주공항에서 한복도우미를 앞세워 제주감귤과 삼다수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편 환영 현수막을 설치, 외국인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을 환영했다.

또 제주황금버스 시티투어 및 제휴업체 할인행사를, 제주관광공사는 면세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