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문화상 수상자 발표
2014-12-01 박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달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현승탁)’를 개최하고,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는 ▲학술 ▲예술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부문 ▲국외재외도민 등 모두 7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그러나 교육 분야의 경우 후보자 경력 등이 미흡해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수상자 명단을 보면 학술부문에서 제주대 강영봉 교수(66)와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한삼인 교수(65), 예술부문에서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강창화 회장(61), 체육부문에서 전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변창보 사무국장(71)이 낙점됐다.
1차산업부문에는 한국유기농협회 강원호 명예회장(71), 관광부문에는 제주언론인클럽 홍명표 회장(75), 국내재외도민부문에는 수원제주특별자치도민회 박정균 회장(63), 국외재외도민부문에는 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김화남 고문(70)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련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1962년 제정된 제주도문화상은 지난해까지 212명의 국내.외 도민과 5개 단체가 받았다. 문의)064-710-3411.[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