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 스포츠단 ‘겹경사’

女축구부 3명 실업팀 입단 확정
수영부 전국대회서 은메달 쾌거

2014-11-24     고기호 기자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제주국제대에 따르면 스포츠단 소속 여자축구부 3명은 서울시청과 여자축구 실업팀에 입단이 확정되었고, 수영부 선수들은 전국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제주국제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신인 지명회의에서 서울시청이 정예지(레저스포츠학과 4년), 수원시설관리공단이 김수연(레저스포츠학과 4년), 부산상무가 임이랑(레저스포츠학과 4년)을 각각 지명하여 해당팀 입단이 확정되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대구에서 열린 제23회 전국대학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한나경(레저스포학과 2년)이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이지홍(스포츠학부 1년)이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대 스포츠단장 윤상택 교수는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감독들의 열정적인 지도의 결과”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대 여자축구부와 수영부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경기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수영부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제주체육 성적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매일 고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