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계 주요 사항 공유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이하 재단)은 대구문화재단(대표 문무학)과 공동으로 오는 27~28일 제주 선샤인호텔에서 ‘2014 시·도 문화재단 대표자회의 및 제2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27일 오후 추계예술대 예술경영대학원 박은실 교수가 ‘지역문화 진흥기본계획 주요이슈와 실천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최종철 지역민족문화사무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양효석 문화나눔본부장,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정책기획팀장, 대구발전연구원 오동욱 문화관광실장, 박경훈 제주민예총 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정책포럼이 펼쳐진다.

28일 열리는 대표자회의에서는 내년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한 뒤, 대정부 정책제안서를 체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양 등을 둘러보는 창작·문화공간 투어도 진행된다.

현승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재단의 역할 정립과 지역문화예술계의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문화생태계 구축, 문화인프라 조성, 인력양성과 재원확보 등 다각적인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064-800-9113.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