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보가 이렇게 자주 바뀌어서야…"

2014-11-23     문정임 기자

○···최근 학교비정규직 및 일반직 공무원 노조와 도교육청간 갈등이 교육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노조의 투쟁 행보가 너무 자주 바뀐다는 지적. 

20일 총파업에 돌입했던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도교육청과의 잠정 합의를 이유로 21일 파업을 유보하며 혼란을 초래했고, TF팀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로 했던 공무원 노조는 21일 교육행정질문에서 이석문 교육감의 발언을 이유로 1인시위 재개를 급작스레 결정.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노조가 정책 방향을 너무 쉽게 바꾸는 것 아니냐"며 "아침과 저녁의 보도가 달라 어디에 초점을 둬야 할 지 모르겠다"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