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인근 해상서 어선 침몰, 1명 사망

2014-11-23     윤승빈 기자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침몰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2일 오후9시4분께 추자도 남서쪽 40㎞해상에서 목포선적 안강망 어선 Y호(8t)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선장 윤모(52)씨 등 3명은 이날 오후 9시32분께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단선 대승호에 의해 구조돼 전남 소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함께 타고 있다 실종된 김모(55)씨는 23일 7시57분께 수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해양경비안전서는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