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수출기업 대상 현장 컨설팅 실시
2014-11-21 김승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국 현지 상류층 소비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의 하나로 수출 무역전문가를 초청해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상품의 중국 수출을 강화하가 위해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내 1차산품 가공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국제계약·해외규격인증·수출입 실무 등 전문가 5명을 초청해 각 분야별 3개팀으로 구성해 기업현장을 방문 실시하게 된다.
김진석 도 국제통상국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 전문성 미흡과 현지정보 부족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수출절차 등 지식을 정확히 습득해 수출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와 함께 중국수출 전문컨설팅사인 CCIC KOREA (중국검협인증그룹 코리아 컴퍼니)와 브랜드·디자인 전문컨설팅사인 코랄디자인의 전문가를 초청해 개별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인증제도·식품검역 및 성분분석·라벨링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