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서지역 다문화이해 교육사업

2014-11-20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섬주민들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및 임신·육아·출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도서지역 다문화이해 교육사업’은 매년 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제주사회에 살면서 받을 수 있는 차별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하며 각 국가의 풍습 및 전통놀이 등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7~18일 우도초등학교와 우도어린이집에서 타코야끼 만들기 체험, 다문화 의상 체험, 각 국가별 전통놀이 체험을 벌이고 다문화 가족을 위한 인성교육과 임신·출산·육아 교육도 진행했다.

국제가정문화원은 오는 24일 추자도를 방문해 행사 일정을 협의하고 다음 달 1~5일 사이에 사흘 동안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064-710-286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