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명퇴 내달 8~12일 접수

2014-11-19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2015년도 2월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공무원 연금 개정 작업으로 최근 3년간 제주지역 명퇴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내년에는 몇 명이 신청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청 자격은 2015년 2월 말일 기준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상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인 자다. 명예퇴직 신청일 현재 명예퇴직 제한 사유(징계의결을 요구하여야 하는 자,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중인 자, 비위조사 또는 수사중인 자 등)가 없어야 한다.

명퇴수당 지급 신청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관할 교육청에서 받는다. 추후 제주도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상위직과 장기근속자를 우선으로 최종 결정한다.

명퇴 교원 수는 공·사립을 포함해 2012년 62명, 2013년 91명, 올해 118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