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6개 무인도서 생태계 모니터링·환경정비

2014-11-19     이정민 기자

환경부 지정 특정도서 흑검도·청도·직구도·보론섬·수령섬·염섬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환경부에서 특정도서로 지정된 추자도 6개 무인도서(섬)를 대상으로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및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무인도서)의 생태계 변화 추이와 지형 및 경관의 변화, 기타 인위적 훼손, 환경오염 발생 여부 등을 조사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해안정화 활동은 추자 선적 어선 1척을 빌려 특정도서 6개소를 순회하며 주민들과 함께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도내 특정도서는 흑검도, 청도, 직구도, 보론섬, 수령섬, 염섬 등 6개소 48.1㎢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환경자산보전과(064-710-607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