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테왁 보호망 색상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2005-05-12 한애리 기자
잠수어업인들의 잠수테왁 보호망 색상이 바닷물결과 식별이 쉽고 명확한 오렌지 색상으로 바뀐다.
북제주군은 잠수안전조업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4300만원을 들여 잠수테왁 보호망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스티로폼위에 나이론천을 덮어 제작된 테왁은 바닷물결 색과 구분이 모호해 조업어선이나 유람선 등 각종 선박과의 충돌 발생우려가 있어 잠수어업인들의 조업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북군은 내년까지 전 잠수어업인 4300명에게 색질을 개선한 테왁을 1인당 1개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새롭게 제작되는 테왁은 오렌지 색상이 가미돼 선명성과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시각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