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실버자원봉사대 '일석이조 효과'
자아실현 기회와 활기찬 노후생활
2005-05-12 한애리 기자
최근 노인일자리 창출 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북제주군에서 운영중인 실버자원봉사대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실버자원봉사대는 노인들에게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데 북군은 지난 4월 희망자를 접수받아 80여명의 노인들을 선정, 사회복지분야·환경분야 등 분야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북군은 실버자원봉사대 봉사자들에게는 사업비 1200만원을 들여 교통비와 중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현재 노인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 외에도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