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농업인의 날 제주 기념대회 성황
2014-11-18 김승범 기자
제19회 농업인의 날 제주 기념대회가 18일 감귤박람회장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문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내 19개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행복한 제주농업인, 희망찬 제주농업 창출’을 주제로 농업 개방화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향상에 농업인단체와 관련기관과의 의식통일과 농업·농촌의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해 열리고 있다.
기념식 행사에는 엄격한 심사 기준에 의해 현지 조사를 실시해 선발한 감귤 등 6개 부분의 자랑스런 농업인상 수상자와 우수회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감귤 OX 퀴즈와 만감류 발전 대토론회,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고, 기념식에 앞서 기공체험과 풍물·난타 등 민속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이날 농업인상은 ▲일반작물분야 채원순씨(구좌읍, 56년생), ▲감귤분야 김용일씨(한경면, 46년생), ▲친환경농업분야 이동은씨(조천읍, 60년생), ▲축산분야 김성보씨(한경면, 54년생), ▲여성농업인분야 정문순씨(남원읍, 60년생), ▲유통가공분야 이성철씨(월평동, 55년생)가 각각 수상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