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영관광지 종합평가 실시

2014-11-18     김승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영관광지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관광객 관광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이달 말까지 도 공영관광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영관광지 30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근무자 친절도, 장애인 등 관광약자 중심 이용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체계는 암행평가 40%, 현장평가 30%, 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 30%이다.

종합 평가를 위해 학계·관광업계·시민단체 등으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15명)를 구성해 현장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도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공영관광지 6개소를 선정해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에 대해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평가결과가 미흡한 관광지에 대해서는 별로 후속조치 계획을 받아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영 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공영관광지 서비스 품질을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