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도 일원에서 실시됐던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분 최우수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13개 현업기능별 재난대응체계로 전환해 실국장 중심으로 토론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던 부분과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 과정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및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시민 주도의 훈련참여 모델이 우수사례로 인정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실전상황에서 재난대응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실행기반훈련 위주로 개편이후 처음으로 수상한다는 점과 2005년부터 안전한국훈련이 시작된 이후 제주도가 최초로 수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12월 말 열릴 예정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