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육성자금 신규접수 마감

서귀포시는 17일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 따른 융자지원이 신규업체 증가로 인해 자금이 소진돼 신규 신청을 마감(연장신청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중소기업이나 영세 사업장 운영자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가 대출 이자 2.35%(우대 3.05%)를 보전해주고 있는 제도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과 벤처기업, 성장 유망 중소기업,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 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업 등을 대상으로 2000만원~4억원 업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은 2880건에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추천금액이 12%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중소기업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내년 예산을 앞당겨 올해 12월 중순에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지역경제과(760-26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