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소음방지 주민지원 중기계획 공청회

2014-11-17     진기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제2차 공항 소음방지 주민지원 중기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항공기 소음에 따른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앞서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소음대책지역 주민들과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항공소음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등 각계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해 왔다.

현재 중점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방안은 소음대책지역 일부 주민과 학교에 지원하는 전기요금을 일반 주민들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범위를 확대하는 방안과 주민지원사업 시행체계 개편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사항들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제안하는 사업수행계획 등을 검토, 중기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