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전기차엑스포 내년 3월 개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국내·외 다양한 관련 업체 참여

2014-11-17     이정민 기자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5)가 내년 3월 6~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제주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동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엑스포, 전시와 컨퍼런스의 축제, 참여와 재미, 전기차 가치창조’라는 목표로 세계적인 전기차 제조회사들의 전시회와 전문 컨퍼런스를 비롯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시승회, 대학생 창작 전기차대회, 팸투어 등도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가 올해 도민공모를 통해 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데 이어 내년에는 전국 보급량 3000대 중 1500대를 보급할 계획이어서 엑스포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엑스포에는 제1회 엑스포에 참여했던 르노삼성, 기아, BMW, 닛산, 쉐보레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엑스포를 주관하는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제2회 엑스포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달성을 위해 전기차 테스트베드, 인증사이트, 최적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매년 제주에서 열리는 엑스포가 국제 전기차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064-702-1579)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