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안봤다면 26일 제주문예회관으로

2014-11-16     박수진 기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 이하 진흥원)이 ‘무료 영화’를 상영, 도민들을 초대한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해적’은 조선이 건국되기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국새를 찾기 위해 해적과 산적, 건국 세력들의 해상 대격전을 그렸다. 이어 실제 조선 건국당시 10년간 국새가 없었던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해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해적’에는 배우 김남길·손예진·유해진·박철민·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관람객들은 영화 상영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 문의)064-710-7632.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