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건설기계 사업체 28일까지 점검
2014-11-16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토·일요일 제외) 건설기계 대여업 27곳과 정비업 12곳, 폐기업 3곳, 매매업 1곳 등 건설기계 사업체 53곳을 대상으로 등록기준 미비,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기계 대여업의 경우 주기장 보유시설과 사무실 소유 확인, 정비업의 경우 정비 기술자 확보 및 정비시설 보유 기준 적합 여부다.
또 매매업은 사무실 및 주기장 보유시설 확인, 5000만원 이상의 하자 보증금 예치증서나 보증보험서 확보 여부, 폐기업은 폐기장비 확보 여부 및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중점 점검한다.
서귀포시는 이달 말까지 점검을 마치고 위법 내용에 따라 해당 사업자에게 과태료 부과를 비롯해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6월 상반기 모두 37건을 적발해 행정지도 18건, 과태료 부과 8건, 등록기준 보완 11건 등 처분을 내린바 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