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그룹 퍼니그레이스, 제주 동홍아트홀 무대에
2014-11-16 박수진 기자
국악계 ‘귀여운 반항아’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국악그룹 퍼니그레이스가 오는 19일 서귀포시를 찾는다.
서귀포시 동홍동 주민자치센터는 이날 오후 7시 동홍아트홀에서 퍼니그레이스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동홍동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4 동홍 아트데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진석·박종혁·최진석·박종국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 퍼니그레이스는 대금·피리·태평소 등 우리나라 국악기(國樂器)에 젬베·카혼 등 서양악기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에서는 아리랑, 군밤타령 등 우리나라 민요에서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될 참이다.
동홍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은 퍼니그레이스의 공연에 어깨춤이 절로 날 것”이라며 “국악의 변신은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동홍 아트데이’는 동홍동 주민자치센터가 주최하고, 브로콜리 404가 주관한다. 문의)064-760-4682.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