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박물관, 리모델링 공사로 3개월간 휴관
2014-11-14 김승범 기자
제주해녀박물관이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로 3개월간 전면 휴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에 앞서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전시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제주해녀문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11억8000만원을 투자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전시장, 로비, 수장고, 영상실 등 박물관 전반에 관해 개선이 이뤄진다.
도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도내외 전시, 해녀, 교육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기존 전시물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녀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내년 3월부터는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한층 개선된 관람 환경을 제공해 세계 유일의 해녀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