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개보수 사업 주민들 호응
2004-05-21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이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 개보수사업' 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인구유입을 위해 개설한 '빈집안내센터' 역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0일 북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북제주군 홈페이지에 '빈집안내센터'를 개설, 빈집정보를 제공한 결과 타지역에서 직접 방문해 빈집을 둘러보는가 하면 총조회수가 2200여회에 달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안내센터'에 대한 타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북군은 지역내 빈집 뿐만 아니라 유상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며 홈페이지 운영에 내실을 기해 도시지역 주민과 귀농자에게 폭넓은 입주기회를 제공, 인구유입 시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북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내 개·보수사업대상 24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 4건이 임대완료 되어 4가구11명이 전입할 예정에 있는 등 올해 계획중인 20가구에 대한 사업이 완성되면 70∼80명의 인구가 유입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