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조사보고서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 발간
2014-11-13 박수진 기자
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은 최근 조사보고서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사진)'를 발간했다.
이보다 앞서 제주문화원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 조사팀을 모집, 제주지역 생활문화 관련한 내용들을 조사했다.
보고서에는 제주의 농기구·초가·상여·신당·태왁·빙떡만들기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는데, 모두 현장답사를 통한 구술증언을 채록한 것이다.
신상범 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구술증원을 정확히 담기 위해, 같은 연령대의 어르신들을 조사자로 참여시켰다"며 "내년에는 올해 조사경험을 토대로 조사대상의 제원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기록과 녹취기록, 활용방안 등까지 담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제주선인의 생활문화와 관련한 자료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064-722-020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