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일곱 번째 결실
호텔신라, 재능기부 통해 ‘밥짓는 풍경’재개장
2014-11-13 진기철 기자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7호점으로 선정된 ‘밥짓는 풍경(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중앙로)’이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재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가족과의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7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또, 수족관을 설치해 해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시각적인 효과도 높였다.
‘밥짓는 풍경’ 운영자 고정이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식당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아 한때 폐업 생각까지 했다”면서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대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서귀포의 대표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