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14개 시험장 7240명 응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오후 1시10분 듣기평가
2014-11-12 문정임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늘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 응시한 제주지역 수험생은 7240명으로, 지난해보다 62명 감소했다. 이중 특별관리 수험생은 22명으로 지난해 3명에서 크게 늘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해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특별관리 수험생은 오후 6시 2분 끝난다.
시험 당일 모든 학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부정행위로 간주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매 교시 시험종료 전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중식시간에도 외출이 불가하므로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시험장마다 설치된 관리본부에 가서 가수험표를 발급받도록 한다.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1시 10분터 1시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 차량 진입과 소음 유발행위가 규제되고 항공기의 비행이 전면 통제된다.
13일 제주지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어제보다 8도 떨어진 5도에 머물고, 최고기온은 9도 떨어진 8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올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장은 제주시 10곳(남녕고·제주제일고·오현고·대기고·제주고 제주중앙여고·제주여고·신성여고·제주사대부고·제주여상)과 서귀포시 4곳(서귀포고·남주고·서귀포여고·삼성여고) 등 14곳이다.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