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LG생활건강 화장품산업 업무협약 체결
2014-11-12 김승범 기자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11일 제주벤처마루 4층 회의실에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와 제주 화장품 산업 및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용암해수, 자생식물 등 제주 향토원료를 활용한 연구 진행을 통해 제주의 청정 자연을 컨셉트로 하는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제주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의 천연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 할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향토원료의 인지도 제고와 고부가가치 화장품 산업 육성을 통해 향토 기업 매출 증대를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배정태 전무는 “국내 천연 자원의 보고로 꼽히는 청정 섬 제주와 협력해 깨끗한 물과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고급 천연 화장품 개발을 선도하고, 기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김일환 원장은 “제주의 우수한 향토자원과 LG-생활건강의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제주 화장품 산업 육성과 더불어, 제주향토기업과의 공동연구 등 협력사업을 발굴해 제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