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겸용 자전거도로 개선 추진
2014-11-11 한경훈 기자
인도겸용 자전거도로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가 지난 10월 한 달 간 관내 자전거도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전거 전용도로 1노선 4km, 자전거․보행자 분리 15노선 36km, 자전거․보행자 겸용 81개 노선 649km로 파악됐다.
전체 자전거도로 689km(97노선) 중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94%를 차지했다.
제주시는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 가운데 유효폭 3.5m(보행자 2m, 자전거 1.5m) 이상 확보가 가능한 64개 노선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분리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문 제주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전거도로 통행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