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쇼핑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회공헌
2014-11-10 제주매일
제주관광공사는 공사의 영어약자(JTO)와 다함께(‘Together)를 합성한 사회공헌 브랜드 ‘J-Together’를 자체 정립, 창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센센터 1층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 내국인면세점(지정면세점)은 올 겨울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5일간 ‘기부천사 이벤트’를 시행한다.
기부천사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의 구매 금액만큼 고객명의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생각은 늘 있었지만 바쁜 일상에 기부를 실천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면세쇼핑 기회에 ‘기부의 행복’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서귀포지역 중·고교 2개교 각 4명씩 총 8명의 모범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09년 3월 면세점을 개점한 이래, 중문과 그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들의 파이팅을 기원해왔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도지역 농산물을 구매·활용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지난 제95회 전국체전에서는 선수단과 임원, 선수 가족 등에 제주청정 농산물 3종 세트를 무료로 선사하는 등 환대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느 때처럼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추운 연말이면 언제나 이웃의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이 있다. 올 연말에도 행복을 나누는 훈훈한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넘쳐나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