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실태 양호

2014-11-10     이정민 기자

다양한 친환경 소비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녹색구매 활성화를 꾀하는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이영웅)의 운영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본계획에 따라 친환경 소비생활의 정착과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환경부 지원을 받아 설치했고 제주환경운동연합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제주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합동으로 진행됐고 녹색구매지원센터 사업수행 실태 전반적인 사항과 계획대비 추진 실적, 사업비 관리 적정 여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의 분야별 운영 성과를 보면 녹색제품 정보제공의 경우 녹색구매 홍보 소책제 2만부 제작 배포, 블로그 제작 및 SNS를 활용한 정보 제공, 페이스북 개설 및 상설 홍보관 설치를 추진했고 녹색구매 홍보사업으로 ‘미소나비기자단’ 18명 지원, 지역 내 행사와 연계한 녹색제춤 홍보 등이 진행됐다.

또 ▲친환경소비생활 주부·어린이 체험단 운영(20명) ▲녹색어린이집·유치원 만들기(24개소) ▲친환경소비생활 교육(70명) ▲녹색매장 모니터링(6개소) ▲제조·유통사 간담회(4회) ▲녹색제품 인증업체 방문 및 발굴(5개소) ▲호텔 환경표지인증 확대사업 등도 추진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 발굴과 광범위한 녹색 구매 홍보전략을 벌여 녹색제품에 대한 도민 접근이 용이하도록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의 기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시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064-759-2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