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이 대기업 위해 일하는게 아니냐"
2014-11-09 김승범 기자
○···제주 관광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지역 환원에 인색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신라면세점이 주차장 문제로 도의회 행감에서 도마에 올라 행정당국의 대응에 관심.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신관홍 의원은 지난 7일 행감에서 “신라면세점 주차장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는데 (행정이) 임시 사용허가를 내줘 대형버스들이 도로를 점령했다”고 질타.
이에 대해 송진권 도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이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게 없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행정이 대기업을 위해 일하고 있는게 아니냐”고 일침.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