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대 총장선거 7%표에 관심
2004-05-21 강정태 기자
제주교육대학교 총장선거가 25일로 다가온 가운데 초 박빙의 양자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직원들이 갖고 있는 7%의 표 향방에 관심이 집중.
제주교대가 지난 1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체육교육과 김범희 교수와 음악교육과 조영대 교수의 양자대결로 압축.
제주교대 투표인 수는 교수 29표와 교수표의 7%가 교직원표로 추가.
제주교대 교직원들은 교수들의 표가 15대14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경우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제주교대 직장인협의회 관계자는 "지난번 총장선거와는 달리 각 후보자들이 직원들을 찾아다니며 출마 인사를 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투표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가지로 달라진 것 같다"고 격세지감을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