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하도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새단장'
2005-05-1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북군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의 시행과 더불어 하도해수욕장을 지나는 해안도로의 개설 등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비 45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연면적 61평 규모의 샤워탈의장을 겸한 화장실을 준공했다.
새롭게 신설된 샤워탈의장을 겸한 화장실에는 남녀 각 18평 규모의 샤워탈의장과 12.5평의 남녀 화장실이 마련됐고 장애우 남녀 화장실도 별도 설치됐다.
또한 여성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화장실의 양병기수를 남성보다 많게 시설했다.
한편 하도해수욕장 편의시설 준공사업은 문화관광권 기반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시설된 것으로 올 피서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북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