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세대 리더들’ 제주서 만나다

제5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6~10일 새마을금고연수원서 열려

2014-11-06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세계 각국의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리더’들 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제5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제주시 애월읍 소재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베트남, 오만, 미국, 러시아 등 7개국 17개 지역에서 123명이 참가한다.

제주대표 참가단은 36명이고 개회식 및 패널토론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300여명이 추가로 참관한다.

이에 따라 6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일 개회식과 기조강연 및 제주문화체험이 이어지고 8일에는 세계 주요 이슈들을 고민하는 영어패널토론이 진행되며 9일에는 모든 참가자들의 제주자연유산 탐방, 패널토론 정리 발표, 폐회식 등이 이뤄진다.

특히 패널토론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공정무역 방안 ▲개발과 보전 사이 갈등 해결 방법 ▲미래 학교 모습 ▲저출산과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세대 간 공존 방안 등 4가지 주제로 8개 패널이 운영된다.

한편, ‘아시아청소년포럼’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 처음 시작한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지난해 세계 19개 도시에서 125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평화협력과(064-710-626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