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3차 감귤관측조사(착과량) 실시
2014-11-06 김승범 기자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오는 10일부터 3차 감귤관측조사(착과량)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조사 표준지점 456개소에 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4명 등 336명을 투입해 실시한다.
이번 최종 생산예상량은 조사대상 나무에 달린 열매를 모두 수확해 열매의 크기(횡경)와 무게·선과규격별 분포율·품질(당도와 산함량) 등을 조사한다.
조사위원회는 지난 4일 조사요원 교육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현장조사와 품질검사 후 자료를 분석하고 관측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하순 최종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월 실시된 1차 감귤생산예상량 관측조사 결과는 51만2000t, 착과량 조사인 지난 8월 실시된 2차 조사에서는 55만7000t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