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본격

제주도관광협회, 사업비 100억 투입 2016년 7월 완공 목표

2014-11-05     진기철 기자

제주지역 여행사와 마이스(MICE) 관련 기업 등이 입주할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최근 도내 최초 1·2·3차산업 융복합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부지는 3185.8㎡의 생산활동 지원시설용지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엘리트 빌딩 옆에 위치해 있다. 201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40억원, 도비 40억원, 관광협회 2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4628㎡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로 지어지며, 센터의 운영은 도내 관광사업체 및 1·2차산업 간 연계를 통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센터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한 뒤 도내 여행사와 MICE 관련 기업 및 1·2·3차 융복합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센터 입주 신청을 받기로 했다.

김영진 회장은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제주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제주만의 융복합 플래그십 모델(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