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참여 접수

제주도, 오는 21일까지

2014-11-04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까지 2015년도 FTA기금지원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참여 희망농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FTA기금사업은 고품질 감귤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FTA기금지원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감귤 비가림 하우스 지원 ▲감귤 우량품종 갱신 ▲감귤하우스 비상 발전기 ▲감귤 하우스 자동개폐기 ▲감귤원 관수시설 ▲감귤원 방풍망 시설 ▲감귤원 농산물 운반시설 ▲토양피복 재배 ▲감귤하우스 보온 커튼 등 9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과 감협 등에 비치된 사업신청서를 작성, 기한 내 해당 농·감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 지원은 단가를 기준으로 보조 50%(FTA기금 20%·도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다.

제주도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시책 참여도 등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고득점 우선순위에 의해 내년 1월 중 지원 농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FTA기금 지원 사업으로 8개 사업에 615억원(국비 123억원, 지방비 184억5000만원, 융·자부담 307억5000만원)을 투입했고 2004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4705억원(기금 1037억원, 지방비 1284억원, 융·자부담 2384억원)이 투자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감귤특작과(064-710-326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