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예재단, '제주문화예술정책연구 제13집' 발간
2014-11-02 박수진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이하 재단)은 최근 ‘제주문화예술정책연구 제13집(사진)’을 발간했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제13집은 현재 제주 문화예술계 주요 현안을 2개의 논단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우선, 논단1에서는 최근 들어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제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문화이주’라는 새로운 단어가 생겼는데, 이들이 도민들과 공생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단한다. 또한 이들이 제주사회에서의 역할과 제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속내와 고민을 짚었다.
논단2에서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자라섬’이 어떻게 국제 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해졌고, 백령도에서는 어떤 문화예술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에 따라 제주는 ‘문화예술섬’의 브랜드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어떤 전략과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현승환 이승환은 “다양한 정책적·전략적·정서적 고민들이 제주를 ‘문화에술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64-800-9113.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