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5일째 제주선수단 선전

정혜림, 박혜미, 문찬식 등 금메달

2014-11-01     특별취재팀

 

 

대회 5일차 제주도선수단은 탁구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신고하는 등  연일 메달레이스를 펼쳐나가고 있다.

 

 제주의 딸 박성혜가 팀 동료들(대한항공, 심새롬·양하은·이은혜)과 함께 탁구 여일부 단체전에 출전하여 인천 포스코에너지탁구단을 3대2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안겼다.

육상에선 남자일반부 20km경보에서 최병광(삼성전자(주))이 1시간26분41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대부 800m의 남초롬도 2분17초59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제주 여자 포환던지기 기대주 이유리(신성여고)는 13m61의 기록으로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안겼고, 여자일반부 400m계주에선 제주시청팀(오정순, 이하니, 정혜림, 김민지)이 46초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정혜림(제주시청)은 여자일반부 100m허들에 출전, 13초30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근대5종에서는 이지훈(한국체대)과 고기림(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뤄 단체전에 출전하여 2849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수확했고, 유도에선 여대부 -48kg급 최수희(용인대)와 -52kg급 하주희(용인대)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궁에선 오진혁(현대제철)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동메달을 수확했으며, 레슬링에선 자유형 98kg급 심종오(경성대)가 결승에서 부상을 당해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고부 자유형 59kg급 김지은과 67kg급 문혜연(이상 대정여고)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씨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제주도청 씨름팀 주장인 문찬식은 이날 남자일반부 장사급 결승전에서 손명호(경북)를 2대1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역사급 박정진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태권도 여자일반부 -67kg급 박혜미(삼성에스원)가 금메달을 추가했고, 테니스 남자일반부 개인 단식의 최동휘(국군체육부대)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군체육부대가 활약한 럭비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여고부 역도 58kg급 채유림(제주여고)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제주매일 특별취재팀]